일 잘하고 센스 있는 동료가 직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1위로 꼽힌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알거라 생각하지만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직장 내 센스에 관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사회 초년생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땐 옆자리 동료에게 알리기
    자리 세팅은 업무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모르면 다른 동료들의 책상 참고
    사소한 일(잡무)도 디테일하게
    사내 메신저로 상사 험담 실수 조심 - 앞에서 하지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 것
    전화받을 땐 상황별 문구 마련해두기 
    이메일은 핵심 내용을 두괄식으로, 개인 정보 노출 주의
    회의장에 30분 먼저 도착, 회의록 작성 시 권한과 책임소재 명확하게
    보고는 직속상관에서 중간중간, 나쁜 소식일수록 빨리 알릴 것, 보고서는 쉽고 간결하게
    실수는 누구나 한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 - 즉시 보고, 사과, 같은 잘못 반복하지 않을 것
    을 할 땐 항상 핵심을 먼저 이야기할 것
    휴가시 관리자와 조율, 인수인계 철저히
    친구는 회사 밖에서 사귀라. 회사에는 일을 함께하는 동료만 있을 뿐
    회사 전체 시스템을 먼저 파악, 우선순위 정해서 일하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업무의 방향과 목표를 먼저 확인
    퇴사 시 최소 2주 전에 알릴 것

     


     

    N년차 직장인

    선후배공적인 관계, 업무와 무관한 대화는 되도록 자제
    후배가 출중하다면?  서로의 장단점 파악 후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
    후배가 선을 넘는다면?  관계의 우위를 확실히, 선을 분명히 그을 것
    상황 판단은 빠르게, 상사와는 좋은 관계 유지 -> 후배가 무시할 수 있음
    회사에서는 직급,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 사용
    과한 친절은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음 -> 퍼스널 스페이스 존중
    완벽주의 성향 버릴 것 ->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지 말 것, 본인의 능력은 완벽주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
    실수 줄일 것 -> 책임자가 아니더라도 책임지는 자세로
    남을 험담하는 자리에 끼었을 때는 중립적인 태도 일관
    상사 칭찬은 상사 친한 사람에게 -> 직접 하면 아부처럼 보임
    무리한 상사의 업무지시에는 객관적 수치로 명확히 거절, 모든 과정 문서화
    항상 준비는 철저히, 업무 진행 시에는 수시로 중간보고 및 피드백

     


     

    팀장급 직장인

    관심을 갖고 팀원들을 면밀히 관찰, 관리자가 되기 전부터 관리자의 마인드 가지기
    일을 구조화하고 팀원들의 특성에 맞게 업무 효율적 배분
    피드백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개선방향 제시
    현실성 없는 아이디어만 늘어놓는 직원 -> 프로젝트를 문서화 및 수치화하도록 지시, 테스트 미션. 현실을 깨닫도록
    자신감 없는 직원 -> 작은 업무로 성공의 경험, 혼자서 하게 하고 곁에서 용기 북돋아주기
    모든 직원들을 선입견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관찰 -> 누가 에이스인지 모른다

     


     

    직장 상사의 언어

    편하게 입고 와
    시간 되면 가
    좀 피곤해 보인다?
    넌 네 회사 해야겠다
    성격이 참 시원시원하시네요
    워낙 알아서 잘하시잖아요
    지난번 그 건은 어떻게 되었지?
    이 건 가급적 빨리 해줘
    피곤하면 한숨 자고 와
    힘든 일 있으면 미리 얘기해

     

    이 말들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면 최소 N년차 직장인 이상이실 겁니다. 이전 서평 중 리셋하고 리드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급히 도입하며 한국 특유의 고맥락 문화 때문에 원활한 소통에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저는 사회 초년생 때 저런 류의 말을 들었을 때 머릿속이 '??????'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총평

    직장인들은 한번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0여분의 직장인들의 실제 에피소드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지금 회사에서 저의 위치에 관련된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저의 행동 등을 점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네요.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많고 쉽게 읽히는 책이라 가볍게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 평점

    3.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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