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학창 시절 특별히 잘하는 것 없고 좋아하는 것 없이 지냈습니다. 남들 하는 만큼 하고 적당히 취직하고 쳇바퀴처럼 살다 보니 꿈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저자는 책의 도입부에서 생생하게 꿈꾸고 글로 적으면 현실이 된다는 고대에서부터 내려온다는 말을 인용하며 서문을 시작합니다. 마치 책 '시크릿'에서 본 끌어당김의 법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VD

    우리의 뇌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눈을 감고 레몬을 깨무는 상상을 했을 때 정상인이라면 입속에 침이 고입니다. 이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는 뇌가 실제로 신맛을 느끼고, 침을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뇌의 특성을 이용해 저자는 생생히 꿈꾸고 상상과 현실과의 괴리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게 된다. 이렇게 목표를 달성하는 공식을 R(realization) = V(viviD) D(dream)라고 말합니다. 이는 끌어당김의 법칙과는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생생히 꿈꾸는 것, 동시에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하죠.


    꿈을 이룬 여러 가지 사례들

    저자는 생생히 꿈꿔서 성공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저자 본인도 생생히 꿈꾸어 성공한 사례 중 하나라는 것을 말해주죠.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이 성공에 관해 생생하게 꿈꾸고 목표를 이룬 사례들은 충분히 공감이 갔지만 원하는 물건을 갖고 싶다고 상상해서 뜻하지 않게 그 물건을 갖게 된다거나(누군가가 선물로 준다는 등), 혹은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생히 꿈을 꾸었더니 그런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사례는 솔직히 공감하기 조금 어려웠습니다. 책 '시크릿'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내 꿈은?

    책은 전반적으로 생생히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 꿈을 찾을지는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꿈은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목표를 어떻게 잡을지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꿈과 인생 목표에 대해 더욱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평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지인 중에 R=VD를 이용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한 그 지인이 언젠가 저에게 '난 이걸 아주 옛날부터 하고 싶었어'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냐는 말에 운이 좋았다는 말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지인의 성공의 이유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 긴 시간 동안 생생하게 꿈꿔왔고 치열하게 노력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생활에 지치고 앞으로 무얼 해야 할지 혹은 지금 하는 일에 자신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평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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