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의 주인공인 홍대리는 회사에서 무능함으로 인해 부서이동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아버지 사업도 망하게 된다. 모든것이 절망적이고 미래마저 암담한 상황에서 독서광인 친구 명훈은 인생을 바꾸기 위한 독서를 권유한다. 책이라고는 담을 쌓고 살던 홍대리가 멘토를 만나 독서로 인해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이다.
좋았던 점
독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독서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스토리 형식으로 되있어서 읽기 아주 편했고 독서 초보인 홍대리가 멘토들에게 배움을 얻는 과정을 보며 차근 차근 따라 시작하기에도 아주 좋다.
아쉬운 점
책 내용에 관해 아쉬운 점은 없다. 다만 책에 나와있는 독서법(프로리딩, 슈퍼리딩, 그레이트리딩)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인상깊은 구절
"혹시 레드 퀸 효과라고 알고 계세요? 내려가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빨리 뛰어도 어지간히 빠르지 않으면 제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현상을 말하는 거죠" -p.40
지금까지의 독서 경험을 통해 홍대리는 책만 읽는다고 저절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p.171
리얼리스트가 되라.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지녀라. p.227
총평
이 책은 독서법과 자기계발서 중간 즈음이 아닐까 싶다. 책 속에서 저자들의 독서로 인해 삶을 변화시킨 실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마저 느껴진다. 권수만 늘리는 나의 독서법에 대해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 지금 인생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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