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두가 나를 미워해도 나를 사랑해줄 사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고 지켜봐 줄 사람 

    누가 떠오르시나요? 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일 겁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버지로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편지 형식으로 전개해나갑니다.

     

    저자는 사회에서 성공한 정치가이자 외교관으로서 아들에게 자기 계발과 인간관계에 관해 강조를 합니다. 다른 어떤 직업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정치가이자 외교관의 직업적 특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자기 계발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 일도 노는 것도 열심히, 시간을 나태하게 보내지 말 것

    학문의 기초를 다질 것 : 기반을 마련해 놓으면 언제든지 원할 때 원하는 만큼의 지식을 쌓을 수 있음

    떳떳하게 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 : 거짓말하지 말 것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것 : 쾌락이 전부는 아니다, 시간낭비

    지혜로운 소비습관을 가질 것 : 현명한 자는 돈도 시간과 마찬가지로 헛되게 쓰지 않는다

    책을 읽을 것 : 매일 조금씩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것

     


     

    인간관계

    어떤 경우에도 적을 만들지는 마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 사랑받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는 마라

    침묵하고 있어도 장점은 빛난다 : 할 말은 하되, 불필요한 말은 삼가야 한다.

    언행은 부드럽게 의지는 굳건하게 : 부드러운 언행과 강인한 의지를 겸비하는 일이야말로 멸시받는 일 없이, 미움받는 일 없이, 존경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버지가 말하는 인간상을 종합해보면 

    박학다식하고
    성실하며
    여유가 있으며
    침묵을 지킬 줄 알지만 할 말은 하고
    겸손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울림 2가지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며 살아가는 게 인생에 가장 큰 부분 아닐까요?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모든 사람들과 잘 맞을 수도 없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본문에서 저자는 맞지 않는 사람에게도 예의는 지키고 누군가 무례하게 군다면 똑같은 방식으로 반격하지 말고 더욱 차분한 태도를 취하여 상대가 창피하도록 만들라고 합니다.

     

    또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후회하는 일이 딱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젊은 시절,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나태하게 흘려보낸 것이다." 순간 매번 변명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제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점들도 많은 울림을 주었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는 점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점에서 이 책은 저에게 많은 숙제를 준 것 같습니다. 

     


     

    총평

    이 책은 1774년 처음 출간이 되어 영국 사회에서 인생 교과서로 사용할 만큼 찬사를 받았습니다. 250여 년 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 말이 지금도 공감이 되는 걸 보면 기술만 발전했지 사람 사는 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중간중간 삽화도 있고 편지 형식으로 쉽게 전개되는 글이라 책을 처음 읽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평점

    4.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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